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취임…“CPTPP 가입, 농업계와 충분히 소통”
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1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에 들어갔다. 정 신임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“공익직불제나 스마트농업과 같이 지속 발전시켜야 할 정책을 시대에 맞게 보완하여 계승해 농업을 미래성장으로 육성하겠다”고 밝히며 식량주권 확보를 통한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강조했다. 또한 농민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는 포괄적·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(CPTPP) 가입과 관련해 정 장관은 농업계와 충분히 소통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.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취임사 존경하는 농업인과 국민 여러분, 그리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유관기관 임직원 여러분! 윤석열 정부 첫 번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 임명된 정황근입니다. 제가 32년간 몸담아 왔던 농업·농촌 현장에 복귀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반갑습니다. 동시에 산적한 현안들을 풀어나가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도 함께 느낍니다. 매 순간 열과 성을 다하여 제게 주어진 소임을 다 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. 그동안 어려운 여건에서도 농업·농촌의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신 전임 김현수 장관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. 공익직불제나